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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용만X송은이X정형돈, 정답 위해 과거사 '셀프 폭로'

기사입력 2018.12.04 10:16 / 기사수정 2018.12.04 10:19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용만, 송은이, 정형돈이 정답을 위해 과거사를 셀프 폭로한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5회에서는 정답 맞추기에 혈안이 된 김용만, 송은이, 정형돈이 스스로 자신의 과거사를 탈곡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주 '집단지성의 힘'을 보여주며 조기퇴근을 이뤄냈던 멤버들에게 위기의식을 느꼈던 제작진은 이날 점점 난이도가 높아지는 고난이도 문제를 출제한다. 이에 김용만, 송은이, 정형돈은 정답을 맞추기 위해 자신이 경험했던 모든 순간을 통틀어 답을 쥐어짜내기 시작한다.

멤버들 중 유일하게 직장생활을 경험했던 정형돈은 구직자와 취준생이 꼽은 '직장생활 로망 1위'를 묻는 질문에 본인의 'S전자맨 시절' 연애사를 줄줄 쏟아낸다. 정형돈이 사내연애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순간, 김숙은 기습적으로 "사내연애를 꿈꿨던 적이 있냐"고 묻는다. 정형돈은 무의식적으로 "했죠"라고 대답하고, 사내 연애 뒷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촉발시킨다.

송은이는 '프랑스에서 자동차에 반드시 비치해야 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기본이지"라며 예전 차량에 소화기가 있었던 기억부터 차의 상세한 부품 명칭까지 설명한다. 더불어 차량 배터리 방전 시 다른 차량과 연결해서 시동을 걸 수 있도록 해주는 점프선을 "짬뿌선"이라고 발음해 "전문가 같다"는 문제아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이에 송은이는 "우리 아빠 카센터 했어"라며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소환한다.

김용만은 퀴즈를 맞추기 위해 머리를 싸매는 중 '지물포집 아들'이었던 과거를 풀어낸다. 이에 그동안 방송에서 공개된 적 없던 과거사는 물론, 문제아들이 셀프 폭로를 하면서까지 맞춰야했던 퀴즈의 정답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이번 주 부터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룰을 통해서 더 치열하게 문제를 풀어가는 5인방의 열정이 펼쳐진다"며 "여기에 점점 서로에게 익숙해진 문제아들끼리 거침없는 오답핀잔을 날리게 되면서, 티격 케미가 절정을 이룬다. 막 쏟아내는 오답 퍼레이드에 웃음을, 토론 케미로 인해 소름을 선사하는 이들의 활약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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