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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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의 방' 류혜영, 과거 정리하며 새 국면 예고 '달라진 모습'

기사입력 2018.12.04 09:35 / 기사수정 2018.12.04 09:54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은주의 방' 류혜영이 심경변화와 함께 새 국면을 예고했다.

4일 방송되는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 5화에서 은주(류혜영 분)는 새 인물들과 만나며 본격적인 이야기를 전개한다.

지난달 27일 방송에서 은주는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은주의 언니 은정(김정화)은 "불편함을 주는 것까지 모두 안고 살 필요는 없어. 버리지 못한 것들은 언젠가 짐이 돼. 그게 오늘은 옷이었지만 내일은 사람일 수도 있고 또 어느 날엔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가 될 수도 있어"라며 "버리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 돼야 짐이 되는 사람이나 기억을 만났을때도 덜 아프고 더 쉽게 떨쳐버릴 수 있어. 그래야 또 잘 시작할 수도 있고"라는 말로 깊은 울림을 줬다. 이에 버리고 살지 못했던 은주가 옷 정리, 박스 정리를 하면서 불필요한 짐이던 과거의 미련이던 묵혀두지 않고 정리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담담하게 담았다.

은주는 인테리어를 시작하면서 집부터 인생까지 하나씩 바꿔나가며 점차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은주가 주변 인물들과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도 기대를 모은다. 19년 지기 민석(김재영)과 갑작스러운 포옹 사건으로 미묘한 감정을 형성한 데 이어 동생 친구인 직진 연하남 재현(윤지온)과 점점 가까워졌다. 또 과거 안 좋은 사건으로 불편한 동창 혜진(박지현)이 등장해 추후 갈등 관계를 암시하고 있다.

27일 방송분에서 혜진을 우연히 마주치고 동창 모임에 초대 받은 은주는 "(혜진은 거침이 없는데) 나 혼자만 불편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동창들 얼굴도 보고 싶다"며 모임에 나갈 것을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방송 말미에 은주는 정체불명의 사람으로부터 살려달라는 구조 메시지를 받았다. 과연 누가, 왜 이런 메시지를 보낸 것인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은주의 방'은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 휴직녀 심은주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방을 고쳐가는 과정에서 삶도 회복해 가는 모습을 그린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올리브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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