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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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일뜨청' 윤균상, 김유정에 구토·순대·키스 당했다

기사입력 2018.12.04 06:45 / 기사수정 2018.12.04 06:11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윤균상이 김유정에게 제대로 당했다. 김유정은 윤균상의 차에 구토를 하는 것으로 모자라, 윤균상에게 순대를 차비로 주고 심지어 키스까지 훔쳤다. 

3일 방송된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길오솔(김유정 분)은 본격적으로 '청소의 요정'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길오솔은 다른 직원들과 함께 '청소의 요정'과 계약된 회사에 청소를 하러 떠났다. 길오솔은 청소를 하던 중 한 직원으로부터 모욕을 당했다. 직원은 "회사 청소나 하는 주제에 같잖은 자존심은"이라고 말하며 길오솔의 자존심을 긁었다.

이어 직원은 자신의 팀장에게 고자질했고, 팀장은 길오솔에게 "대체 직원 교육을 어떻게 시키길래 이러냐"며 "그쪽 대표한테 직원 교육 좀 제대로 하라고 말해야 하냐"고 했다. 길오솔은 화를 내려다가 곧 "죄송하다. 처음이라 미숙했다"고 사과했다.

장선결은 곧 나타나, 길오솔에게 막대했던 직원에게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고마운 법이다. 안타깝게도 여기는 우리가 계약한 청소 구역이 아니다. 마무리는 본인이 직접 하시라"고 말했다. 또 길오솔에게는 "첫 실습이라고 계약 범위 밖의 일까지 할 필요 없다. 불합리한 일에 무조건 사과할 필요도 없다.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지 자존심을 굽히고 남에게 허리 숙이는 회사가 아니다. 명심하라"고 했다.

'청소의 요정' 신입사원 환영회 날, 길오솔은 장선결과 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았다. 취할 대로 취해버린 길오솔은 길바닥에 쓰러져버렸고,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던 장선결은 자신의 차에 길오솔을 태우고 말았다. 길오솔은 장선결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차 안에 구토를 하고 말았다. 또 길오솔은 동생이 사왔던 순대를 빼앗아 장선결의 주머니에 넣어주며 차비라고 했다. 순대 내장을 본 장선결은 기겁했다.



다음 날, 집요하게 길오솔을 쫓아다니던 이도진(최웅)이 청소 중인 길오솔을 만났다. 이도진은 청소 회사에 다니고 있는 길오솔을 무시하며 "대표라는 사람이 너랑 사귈 일은 없을 거고 애인 행세라도 부탁했냐. 누가 너 같은 애를"이라고 말했다. 길오솔은 "나 같은 애가 어떠냐"고 화를 내려고 했는데 이도진은 "네가 불편하면 연락 안 하겠다. 애들한테도 말 안 하겠다. 너도 부끄러울 테니까. 대표라는 사람도 참 할 일 없는 사람이네. 애인도 아닌데 애인인 척"이라고 말했다. 

길오솔은 "애인 맞다. 이런 일이나 한다고 무시하는 선배와 다르게 멋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나가던 장선결을 붙잡고 "애인"이라고 소개한 뒤, 장선결에게는 "한 번만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이도진은 "근데 연인 사이치고 너무 어색한 거 아니냐. 그 흔한 손 한 번 안 잡고"라고 말했다. 길오솔은 손을 잡으려고 했지만, 장선결은 피했다. 결국 길오솔은 "죄송하다. 딱 한 번만 빌리겠다"고 말한 뒤 장선결에게 키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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