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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SKY 캐슬' 이태란, 염정아에 "애 잘 키워" 일갈…과거도 확신

기사입력 2018.12.01 00:0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SKY 캐슬' 이태란이 염정아의 과거를 눈치챘다.

3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3회에서는 한서진(염정아 분)과 맞붙은 이수임(이태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서진은 김주영(김서형)이 성과만을 위해 영재(송건희)의 복수심을 이용했단 걸 알았다. 그 결과는 이명주(김정난)의 자살. 한서진은 곧장 김주영에게 달려가 뺨을 때리며 "살인교사범"이라고 분노했다. 하지만 김주영은 이명주의 말대로 했을 뿐이라고 했고, 한서진은 김주영에게 코디를 끝내라고 했다.

한서진은 대치동 모든 학원을 돌아다녔지만, 신화고 내신반은 없었다. 다른 선생님을 구하기도 어려웠다. 한서진은 같이 팀을 짰었던 도훈 엄마에게 찾아갔지만, 엄마는 이미 팀을 짰다고 했다. 한서진은 "잘됐네. 이미 팀을 짰다니. 우리 예서 있으면 좋잖아"라고 했지만, 도훈 엄마는 "그건 예서 엄마 생각이고"라며 도훈의 불만을 말했다. 한서진은 "의대 보내려면 대학병원 의사 하나쯤 알고 있으면 좋을 텐데"라고 하자 도훈이 엄마는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팀 멤버를 들은 예서(김혜윤)는 절대 그 팀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발악했다. 예서는 "완벽하게 세팅해놓는다며. 엄마만 믿었는데 어떡해. 내가 영재 오빠야? 박영재가 그렇게 됐다고 나까지 그럴 거란 게 말이 돼?"라며 김주영에게 연락했다. 하지만 김주영은 연락을 받지 않았고, 예서는 한서진에게 "나 서울의대 못 가면 책임질 거야?"라고 신경질을 냈다.


그런 가운데 노승혜(윤세아)는 동화작가라는 이수임을 독서 토론 모임에 초대했다. 진진희(오나라)를 통해 소식을 접한 한서진은 "그 여자 들어오면 예서랑 난 빠질 거다"라고 했지만, 노승혜는 꿈쩍하지 않았다. 노승혜는 진진희에게 "독서 토론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 안 하냐. 예서 혼자 주도하는 건 좀"이라고 하자 진진희는 "어쩌면 저랑 생각이 똑같냐. 잘하는 건 좋은데 너무하지 않냐"라고 공감했다.

결국 모든 가족이 모인 채 시작된 독서 토론 모임. 사회자인 차민혁(김병철)은 아들 차서준(김동희)이 자기 생각과 다른 말을 하자 화를 냈다. 우주는 "어려워서 띄엄띄엄 읽었다"라면서 예서와 반대 의견을 말하자 차민혁은 또 자기 생각을 관철하려고 했다. 그러자 이수임은 "이거 완전 코미디네?"라며 문제를 제기했고, 차민혁은 독서 토론 모임에 대해 투표하자고 했다.

한편 한서진은 도훈 엄마의 전화를 받고, 탑클래스 엄마들의 모임에 나갔다. 하지만 엄마들은 독불장군인 예서와 같이 공부할 수 없다며 한서진을 무시했다. 이후 이수임과 예서가 있는 모습을 본 한서진. 한서진은 이수임에게 "아이가 이기적이고 편협한데, 아무리 1등하고 책을 많이 읽으면 뭐 하냐. 어른한테 면전에서 재수 없다고 하는데 그걸 냅두냐"라고 밝혔다.

한서진은 "네가 뭔데 들어와서 분탕질이야"라고 했고, 이수임은 "자꾸 반말하는데 우리 말 깔래? 자식 잘 키워. 애가 저렇게 싸가지가 없어서 되겠니?"라고일갈했다. 한서진은 분에 못 이겨 욕을 했고, 이수임은 한서진이 곽미향이란 걸 확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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