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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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와 얼굴들, 12월 31일 활동 마무리 "올 것이 왔구나" [화보]

기사입력 2018.11.30 10:13 / 기사수정 2018.11.30 10:16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올해 12월 31일 활동을 끝으로 밴드 마무리를 선언한 장기하와 얼굴들의 '바자' 화보의 주인공이 됐다.

'바자'의 이번 화보에는 멤버들의 얼굴과 그들이 사용해 온 악기의 모습이 담겼다. 거기에 멤버들이 특별히 좋아했던 장기하와 얼굴들의 곡이 타이포그래피로 한데 어우러졌다.

장기하와 얼굴들이 'mono'를 제작하며 불필요한 것들은 모두 제하고 간결한 음악을 만들었듯이, 이번 화보도 오로지 그들의 얼굴, 악기, 노래에만 초점을 맞줬다.


화보와 함께 진행 된 인터뷰에서는 멤버들 각각의 이야기가 실렸다. 10년간의 활동을 끝으로 5집이 마지막임을 알게 되었던 순간, 멤버들의 반응 또한 다양했다고 한다.

이민기와 이종민은 "올 것이 왔구나", 정중엽은 "연인으로부터의 이별 통보"같았다고 밝혔다.

양평이 형은"밴드라는 형태가 사라질 뿐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는 양평이 형, 그리고 전일준은 "유난히 가슴이 철렁해 이게 우울증인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인터뷰 전문은 '바자' 12월호와 하퍼스 바자 코리아 웹사이트, 인스타그램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하퍼스 바자 코리아



한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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