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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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연애의 맛', 웃는 모습→행동…사랑할수록 닮아가는 세 커플

기사입력 2018.11.30 07:15 / 기사수정 2018.11.30 01:26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연애의 맛' 세 커플이 점점 닮아가는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29일 방송된 TV COHSUN '연애의 맛'에서는 서로를 향한 마음이 가까워진 만큼 닮아가는 세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미나는 아침부터 김종민과 연락을 주고 받으며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이어 김종민의 공연장을 찾은 황미나는 코요태 굿즈까지 장착, 열띤 응원을 펼쳤다. 이를 본 김종민은 더욱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중 MC는 황미나를 무대 위로 불렀고 "등을 기댄 후 서로 같은 방향을 바라본면 사랑이 이뤄진다"며 게임을 진행했다. 떨리는 마음을 안고 게임을 시작한 두 사람은 동시에 같은 곳을 바라봤고 관객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이후 김종민은 황미나의 친구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고 친구들은 그에게 "실제로 만나 보니 더 연인 같고, 더 잘 어울린다"며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두 사람은 점점 닮아가는 거 같다. 웃을 때 눈도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에 황미나와 김종민은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김장을 위해 모인 이필모와 서수연은 차 안에서 서로 똑같이 장난을 치며 풋풋한 모습을 보였다. 이필모는 본격적으로 김장을 시작하기에 앞서 서수연의 앞치마를 매줬다. 그는 서수연의 허리를 감싸고 머리를 쓰다듬는 등 거침없는 스킨십을 보여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김장을 시작한 두 사람은 자신들이 만든 김치 맛에 "너무 맛있다"며 같은 반응을 보였고, 이후 가진 술자리에서도 똑같은 리액션을 선보였다. 서로를 바라보는 달달한 눈빛까지 닮은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구준엽은 오지혜가 소바를 좋아한다는 말에 직접 소바를 만들어 먹는 식당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구준엽은 오지혜의 반죽을 도와주겠다며 밀착했고 오지혜는 부끄러워했다.

식사 후 스티커 사진을 찍으러 간 두 사람은 초반, 조금은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구준엽은 먼저 용기내 어깨동무를 했고 이후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방송 초반 어색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똑닮은 미소를 보이며 다정한 사진을 찍었다.

저녁 시간이 되자 갑자기 사라진 구준엽은 오지혜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는 피아노 연주는 물론 사진, 선물까지 완벽하게 준비해 오지혜를 놀라게 했다. 

이에 오지혜는 "행복해. 일본어에 '시아와세'라는 단어가 있는데, 행복하다는 뜻이다. 이 말을 안 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쓰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본 구준엽은 자신과 같은 마음일 거라 생각하며 오지혜에게 "그럼 너 나랑 만나볼래?"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그의 예상과 달리 오지혜는 "오빠가 카메라가 꺼지면 나에게 더 편하게 잘해준다. 그 모습이 너무 헷갈렸다. 지금 이 감정을 일로 생각하는 게 아닌가라는 느낌이 들었다"며 "그래서 잘 모르겠다. 조금만 생각할 시간을 줬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점점 더 닮아가는 세 커플이 앞으로 서로에게 어떤 마음을 느끼고 어떤 엔딩을 맞이할지는 물론, 그 엔딩이 과연 해피엔딩일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 COHSUN 방송화면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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