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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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신의 퀴즈:리부트' 집단자살→마약사건, 류덕환X곽혁민 공조

기사입력 2018.11.29 06:50 / 기사수정 2018.11.29 00:3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신의 퀴즈' 윤주희와 류덕환이 집단 자살 사건이 아닌 마약 사건임을 밝혀낸 가운데, 마약 공급책의 죽음을 발견했다.

2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신의 퀴즈:리부트' 5회에서는 곽혁민(김준한 분)이 조영실(박준면)에게 사진에 대해 말하려다 입을 다물었다. 

이날 집단 자살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서 유서도 발견됐고, 모두 같은 자살 사이트 회원이었지만, 시신은 기묘하게 웃고 있는 점이 이상했다. 그중 윤현종의 유서만 타인이 작성했고, 그에게서만 아산화질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코다스의 분석 결과 타살 확률은 높았다.

한진우(류덕환)는 윤현종이 MAO-A 결핍증이란 걸 알았고, 범인이 윤현종에게만 다른 환각제를 투여했을 거라고 생각했다. 러시아산 신종 마약인 MDT였다. 완벽하게 환각 상태를 만들어야 윤현종을 옮기기 쉬웠을 거라는 것. 강경희(윤주희)는 "고가의 마약에 유통도 거의 안 된다. 윤현종 씨, 생활고를 겪으면서 무슨 돈으로 어떻게 구했을까"란 의문을 품었다.

조영실은 한진우에게 코다스와의 공조를 제안했지만, 한진우는 "부검 브리핑 들은 것도 자존심 상해 죽겠다. 코다스의 코자만 꺼내 봐. 가만 안 둬"라고 거절했다. 하지만 한진우는 그 길로 곽혁민을 찾아갔다. 곽혁민은 "사건을 좀 더 크게 봐야 할 것 같다. 죽음 자체가 핵심인 사건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던 중 한진우와 강경희, 남상복(김기두), 임시현(유정래)은 황경철의 존재를 파악했다. 그는 자살 사이트 운영자로, MDT를 판매한 정황도 있었다. 강경희는 "집단자살인 줄 알았더니 타살에 살인 방조. 타살에 살인 방조인 줄 알았더니 마약사건"이라고 말했고, 한진우는 사건을 크게 봐야 한다는 곽혁민의 말을 떠올렸다.

한진우와 강경희는 윤현종의 누나를 통해 요양병원 원장 신연화(서유정)이 윤현종을 진료한 사실을 알았다. 신연화는 다른 사람에겐 공격적인 윤현종이 누나와는 사이가 좋았다고 밝혔다. 한진우는 윤현종을 아꼈다는 누나가 윤현종이 사라진 후 여행을 떠났다는 걸 이상하게 생각했다.

그러자 신연화는 "제가 다녀오라고 권했다. 현종 씨 사라지고 지나치게 자책하는 게 안쓰러워서. 아님 어쩌면 하늘의 뜻이었을지 모른다"라고 밝혔다. 신연화는 윤현종과 누나에게 윤현종의 병을 알려주지 않았다고. 신연화는 "현종 씨 소식 듣고 이제야 겨우 치유됐겠구나. 끔찍한 아픔을"이라며 "아픔에 대해서라면 한 박사님도 일가견이 있지 않냐"라고 의문의 말을 남겼다.

이후 황경철의 소재지를 파악한 한진우와 특수수사부. 그곳은 마약거래제조실이었고, 황경철도 자살을 당했다.

한편 조영실은 문수안(박효주)에게 마음속에 담고 있었던 말을 털어놓았다. 조영실은 "너한테 이 말을 하는 건 두 가지 이유다. 하나는 이게 영원히 사라지지 않게 너한테 기록을 남기는 거고, 두 번째는 나 같은 못난 선배 되지 말라는 거다"라고 밝혔다. 문수안이 조영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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