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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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의 날' 허준호, 더욱 짙어진 감정 연기...'깊은 몰입감'

기사입력 2018.11.28 14:17 / 기사수정 2018.11.28 14:30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배우 허준호가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 카리스마를 완연히 지운 열연을 보인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매 작품마다 강렬한 캐릭터와 폭발적인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온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허준호가 '국가부도의 날'에서는 평범한 가장 '갑수' 역을 맡아 IMF 당시 소시민을 대표하는 연기를 선보인다.



'국가부도의 날'에서 허준호는 경제위기에 직격탄을 맞게 되는, 회사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붓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가장 갑수로 분했다.

앞서 허준호는 "당시의 보통 사람들을 대변할 수 있는 인물이기에 책임감을 갖고 임했다"고 전하며 캐릭터에 대한 고민과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최국희 감독도 "갑수로 몰입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무서운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악역을 도맡아 했던 허준호가 이번 작품에서는 무너져가는 회사와 가정 그리고 가족을 지키려는 절실한 마음을 담아낸 진솔한 연기를 보여줄 계획이다.

'국가부도의 날'은 28일 전국 개봉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한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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