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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최파타' 유빈이 전한 #솔로 컴백 #젝스키스·신화 #역조공

기사입력 2018.11.28 13:53 / 기사수정 2018.11.28 14:20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가수 유빈이 신곡 'Thank you so much'에 대해 이야기했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유빈과 쇼호스트 이민웅이 출연했다.

이날 유빈은 "이번 신곡 작사에 직접 참여했다"며 "헤어지는 순간 단점을 하나하나 말하는 남자친구에게 그만하라고 소리치는 그런 내용이다. 직설적인 느낌으로 작성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 청취자가 작사 영감은 어디서 얻는지 묻자 그는 "평소 영화 보는 걸 즐긴다. 그래서 대부분 영화, 드라마, 소설, 만화 등 간접 경험에서 영감을 얻는다"고 답했다.

최화정과 이민웅이 "뮤비 콘셉트가 독특하다. 누구의 아이디어인가"라고 물었고 이에 유빈은 "뮤직비디오 감독님과 상의하다 제가 레트로 느낌이지만 '숙녀'와는 다른 공상 과학 느낌을 넣고 싶다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또 뮤직비디오 의상 역시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상의해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주 음악방송에서 신곡을 처음 선보인다는 유빈은 "걸크러시한 패션과 함께 난이도 높은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유빈은 지난 솔로 데뷔 당시 팬들에게 한 역조공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는데, 최화정은 "10만 원 상당의 화장품 선물을 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유빈은 "10년 만에 한 솔로 데뷔였다. 그동안 기다려분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금액을 떠나 좋은 걸 드리고 싶었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최화정이 "그런데 남성 팬들의 경우 당황하지 않았나"라고 했고 유빈은 "저는 여성 팬들이 더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남성 팬들이 많았다"며 "그래도 다들 여자친구나 어머니 선물로 드렸다고 해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유빈은 과거 덕질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평소에도 무언가에 빠지면 그것만 검색해서 하나하나 다 찾아보는 성격이다"며 "어렸을 적에는 젝스키스, 신화 팬이어서 매일 사서함에 전화해 스케줄도 알아보곤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화정의 파워타임'은 매주 월~일요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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