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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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선녀전' 윤현민, 서사의 중심… #전생 #로맨스 #브로맨스

기사입력 2018.11.28 12:05 / 기사수정 2018.11.28 12:05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계룡선녀전' 윤현민을 둘러싼 사연들이 전개되면서 윤현민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 윤현민은 생물학과 교수 정이현 역을 맡았다. 이번주 방송분에서 정이현은 상처가 드러나고 전생이 가시화되고 있다. 또한 선옥남(문채원 분)과의 멜로도, 김금(서지훈)과의 브로맨스도 무르익으며 서사의 중심에 놓였다.

#1. 악몽과 트라우마, 그리고 전생의 실체
정이현은 여자아이가 어둡고 좁은 공간에 갇힌 악몽에 반복적으로 시달린다. 어린시절 수녀원에서 상처받았던 과거와 겹쳐 비춰지면서, 정이현의 외로움과 트라우마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현은 선녀 옥남을 만난 이후로 자주 환상에 사로잡히고 실체를 알 수 없는 기억들이 떠올랐다. 악몽과 환상, 과거와 전생까지 순조롭지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2. 로맨스가 주는 설렘
이성적인 과학자 정이현이 결국 비현실적인 존재인 선녀를 사랑하게 됐다.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고부터는 주저없이 옥남에게 감정을 표현했다. 부쩍 웃음도 많아졌고 질투, 미안함, 고마움 등 표현에 서툰 그가 감정에 솔직해졌다. 특히 옥남에게는 자기 얘기를 꺼내놓기도 한다. 이현은 옥남을 통해 조금씩 상처를 위로받고 있다.  

#3. 전에 없던 각별한 브로맨스

연구실 조교 김금(서지훈)과는 교수와 조교 이상으로 각별한 관계다. 두 사람은 옥남을 두고 연적이 됐지만 늘 함께한다. 심지어 옥남을 좋아한다는 사실도 솔직하게 전한다. 미워하거나 불편한 기색 보다는 오히려 귀여운 질투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에서 김금을 향한 이현의 애정이 묻어난다. 두 사람은 싸움도 잠시 화해도 없이 금방 다정해진다.

이처럼 윤현민은 인물의 다층적인 이야기를 소화하고 있다. 윤현민의 연기 내공이 추후 전개에서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계룡선녀전'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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