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만화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원작자 스티븐 힐렌버그가 루게릭병으로 별세했다.
28일 가디언지, USA투데이 등 외신은 일제히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스티븐 힐렌버그의 타계 소식을 전했다. 향년 57세.
스티븐 힐렌버그는 지난해 3월 자신의 루게릭병 투병 소식을 공개한 바 있다.
스티븐 힐렌버그는 해양 생물학자 출신으로 1999년 '스폰지밥' 시리즈를 기획, 전세계 6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돼 방영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영화판 또한 스티븐 힐렌버그가 진두지휘했다.
니켈로디언 측은 "스티븐 힐렌버그가 루게릭병과 싸우다 끝내 사망했다는 소식에 몹시 비통하다"며 "그는 니켈로디언의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친구이자 창의적인 파트너였다"며 그를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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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