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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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스윙키즈' 감독 "도경수, 처음 봤을 때 '내 것이야' 싶었다"

기사입력 2018.11.26 21:21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강형철 감독이 도경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영화 '스윙키즈' 무비토크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강형철 감독과 도경수, 박혜수, 오정세가 참석했다. 

이날 강형철 감독은 도경수에 대해 "살면서 '내 것'이라고 생각되는 순간들이 있잖나. 물건일 때가 있고 동물일 때도 있고, 이성, 친구일 때도 있는데 경수를 처음 봤을 때 시나리오 찢고 나왔나 싶을 정도로 '내 것이야' 싶더라"고 말했다.

강 감독은 이어 "거부할 수 없었다. 영화를 보는 분들이 제가 느꼈던 것 똑같이 느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경수는 "사실 처음 뵀을 때는 몰랐다. 그 이후로 계속 한 번씩 만나면서 이야기를 하면서 그게 너무 느껴졌다"며 "촬영 때도 너무 즐겁게 했다"고 했다.

한편,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2월 19일 개봉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V라이브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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