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42
게임

뜨고 싶어? 방송 나오고 싶다면 용산으로 모여라~

기사입력 2009.09.09 10:53 / 기사수정 2009.09.09 10:53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최근 진행 중인 11번가 서든어택 슈퍼리그의 관객 중 한 명이 e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슈퍼리그 8강 3주차 경기 중 현장을 찾은 미모의 여성 관객이 카메라 단독샷을 받으며 당일 현장 관객 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눈길도 사로잡았다. 서든어택 골수 팬이라는 이 관객은 경기 내내 게임에 집중하며 선수들을 응원했다는 후문이 전해졌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평소에 게임 좋아하는 여자가 이상형인데 사귀고 싶다’, ‘용산 경기장 조명이 필요 없구나..’, ‘맨 앞줄 맡아줄 테니 매주 오세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온게임넷에서 진행하는 리그의 경우 관객들이 선수들을 응원하는 내용 뿐만 아니라 중계진들의 멘트와 경기 흐름에 따라 그에 반응하는 치어풀을 노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방송 내내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이 용산 아이파크몰 E-Sports 스터디움을 자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든어택 슈퍼리그를 담당하는 온게임넷 김기호 PD는 "매주 목요일 저녁이면 상기된 표정의 관람객들로 가득하다"며 "자신의 의견과 리액션을 방송에 노출시키고 싶어 하는 젊은 세대들의 열정이 e스포츠가 지향하는 컨셉"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일 진행되는 11번가 서든어택 슈퍼리그 8강 4주차에서는 MiraGe와 #Apos, Let's Be와 sckteam이 각각 나름의 사연을 가진 대결을 펼친다.

[사진= 지난 3일 서든어택 슈퍼리그 3주차 경기 중 화제가 된 미모의 여성 관객 ⓒ 온게임넷]

 



정윤진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