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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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송혜교표 멜로가 기다려지는 이유

기사입력 2018.11.26 13:49 / 기사수정 2018.11.26 13:49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송혜교표 멜로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 송혜교가 출연한다. 그는 여자 주인공 차수현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마주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동안 송혜교는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과 마주해왔다. 그중에서도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에서 송혜교의 진가는 더해졌다. '가을 동화'를 시작으로 '올인', '풀하우스', '태양의 후예' 등 매 작품 반향이 있는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때로는 청순하고 때로는 솔직한 그녀의 매력이 풍성한 감정 표현력과 만나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송혜교는 특화된 멜로 안에서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 그 속에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왔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는 시각장애인 여자 주인공을 맡아 진정성 있는 멜로를 그려냈고, '태양의 후예'에서는 멜로의 부수적인 존재가 아닌,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로 분해 멜로의 진화를 보여줬다.

이러한 송혜교가 '남자친구'로 다시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송혜교는 무채색 같던 삶을 살던 차수현에게 찾아온 가슴 시린 떨림과 사랑의 서사를 그려낼 전망이다. 수채화처럼 물들여질 사랑의 감정을 송혜교가 어떻게 표현해낼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은 기대중이다.

이미 공개된 티저 영상, 포스터만으로도 '남자친구'는 그림 같은 멜로, 겨울을 녹일 따스한 감성 멜로를 예고하고 있다. 그 중심에서 송혜교는 겨울 같은 여자에게 찾아온 봄 같은 사랑을 특유의 감성으로 채워낼 것이다. 그동안 멜로 장르에서 눈부신 존재감을 보여준 그녀이기에 '남자친구'와의 조합이 기대를 모은다.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오는 28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한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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