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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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캔들' 신고은X임윤호, 좌충우돌 첫 만남…180도 뒤집은 신데렐라 스토리

기사입력 2018.11.26 09:53 / 기사수정 2018.11.26 09:56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SBS 아침드라마 '강남스캔들'이 신데렐라 스토리를 180도 뒤집은 전개로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첫 방송된 '강남 스캔들'은 엄마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철부지 재벌 상속남을 사랑하는 척했던 여자가 그 남자를 진짜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다. 흔히 재벌과의 사랑을 통해 돈과 행복을 얻는 신데렐라 스토리가 아닌 이를 뒤집은 색다른 로맨스다. 

이에 '강남 스캔들' 1회에서는 180도 뒤집힌 신데렐라 스토리 속 두 주인공의 좌충우돌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스타일리스트 은소유(신고은 분)는 엄마의 치료비를 모으기 위해 열심히 뛰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반면 재벌 상속남 최서준(임윤호)은 비행기 안에서 걸그룹 춤을 추는 등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다. 상반된 이들의 첫 등장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 두 사람은 정신을 쏙 빼놓는 첫 만남을 가졌다. 공항에서 아픈 엄마와 전화를 하던 은소유는 길을 잃고 당황했다. 이때 은소유는 최서준, 홍세현(서도영)과 마주했다. 그러던 중 최서준과 은소유는 행인의 카트 때문에 캐리어를 떨어뜨렸고, 서로의 캐리어를 바꿔 들고 갔다. 

첫 만남부터 꼬여버린 두 남녀의 만남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 캐리어로 인해 앞으로 두 사람은 어떤 만남을 가지고, 또 어떤 인연으로 엮일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완벽한 신구조화를 이룬 배우들의 존재감 역시 돋보였다. 파격 캐스팅의 주인공인 신고은과 임윤호의 완벽한 캐릭터 표현과 함께 서도영, 방은희, 임채무, 원기준, 이유진 등 베테랑 배우들의 탄탄한 내공이 느껴졌다.

이에 흥미로운 전개는 물론 매력적인 배우들이 함께하는 '강남 스캔들'의 다음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강남 스캔들'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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