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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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천만 원 찾기 재시작"...'미추리' 양세형 색출 성공

기사입력 2018.11.24 07:10 / 기사수정 2018.11.24 01:24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양세형이 천만 원을 가장 먼저 찾았으나, 그 주인공 찾기에서 검거되는 바람에 상금 획득을 실패했다. 결국 천만 원 찾기는 원점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됐다.

23일 방송된 SBS '미추리8-1000'에서 김상호 장도연 손담비 양세형 강기영 송강 임수향 제니 등 8명의 멤버들은 힌트 도구 획득을 위한 게임에 나섰다. 모든 게임이 마무리된 뒤 가장 많은 힌트 도구를 얻은 사람은 임수향이었다.

그 사이 송강은 힌트 도구로 뽑았던 머그잔을 사용했다. 따뜻한 물을 부었더니 머그잔의 색이 변했다. 송강은 우연히 힌트를 발견했는데, 힌트는 'H'가 일곱 개 있었다. 송강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흰색은 뭐지? H가 왜 일곱 개 있는 거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녁 식사까지 마친 뒤, 각 멤버들은 모두 흩어져 힌트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임수향은 어딘가로 향하며 자신이 처음 가져왔던 카세트테이프를 유심히 살폈다. 카세트테이프의 첫 글자를 이어보면 '장승 아레로 갓'이라는 메시지가 나왔다. 임수향은 장승 밑에서 삽을 발견, 삽으로 땅을 팠다. 땅속에서는 5분 느린 시계가 등장했다.

양세형은 장도연과 공조했다. 양세형은 장도연이 처음에 획득한 힌트 도구 볼펜의 지우개를 이용해, 자신이 앞서 찾았던 냉장고 쪽지를 지웠다. 거기에는 '101'이라는 힌트가 나타났다. 임수향은 또 화장실 안에서 불을 끈 뒤 랜턴을 비추었고, 화장실 안에서 '11/12' 숫자를 확인했다. 

강기영은 기와에서 돋보기에 붙은 별 모양과 비슷한 모양을 확인했는데, 거기서 '독'이라는 힌트를 얻었다. 힌트는 모두 밝혀졌다. '열림 닫힘 버튼' 'HOT' '살구' '7개의 H' '101' 11/12' '독' '5분 느린 시계' 등 8개였다.




둘째 날이 밝았다. '미추리' 퇴소가 가까워졌는데, 유재석은 멤버들 가운데 천만 원의 상금을 찾은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또 유재석은 천만 원을 다시 숨겨 총상금 이천만 원으로 게임을 시작하는 방법과, 천만 원을 그대로 서울에 가져가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는데, 상금을 찾은 사람은 '가져가기'를 택했다고 했다.

유재석은 멤버들이 찾은 힌트를 설명했다. 힌트들이 가리키는 곳은 숙소 앞에 자리하고 있는 개 설기의 목줄이었다. 임수향은 이 과정에서 힌트 풀이를 척척 해냈는데, "다 알고 있었는데 늦었다"고 말하며 천만 원의 주인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천만 원을 가져간 사람을 찾는 투표도 진행됐다. 다른 멤버들이 그 주인공을 찾으면 천만 원 획득에 실패하게 되는 거였다. 표는 임수향과 양세형에게로 나누어졌는데, 양세형이 천만 원을 가져간 사람으로 지목됐다. 천만 원을 가져간 사람은 양세형이 맞았다. 결국 양세형은 천만 원 획득에 실패했다.

양세형은 "나 여기 서 있었잖나. 주저앉은 게 진짜 다리 힘이 풀리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세형은 송강의 눈을 피하지 못했다. 송강은 앞서 "어제 양세형 형이 설기를 만지고 있는 걸 봤다"고 했던 것. 하지만 그건 수표를 찾을 때와 무관한 장면이었지만, 주인공 색출에는 송강의 덕이 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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