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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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페테르센, CN 캐나다여자오픈 우승

기사입력 2009.09.07 11:56 / 기사수정 2009.09.07 11:56

홍애진 기자



[엑스포츠뉴스=홍애진 기자] 경기결과는 안타까웠지만 한국 선수들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

7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프리디스그린 골프장(파71·642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NN캐나다여자오픈'(총 상금 275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수잔 페테르센(28·노르웨이)이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수잔 페테르센은 이 날 1타를 줄이는데 그쳤으나 전날 뛰어난 활약으로 2위와의 격차를 5타 차이로 크게 벌려놓았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페테르센은 모험보다는 안정된 플레이로 무난하게 우승을 챙겼다.

우승을 노렸던 김인경(21·하나금융그룹)은 4개의 버디와 2개의 보기를 잡으며 선전했지만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로 7위에 만족해야 했다.

전날 77타의 스코어를 적어내며 무너졌던 신지애는 마지막 날 보기1개를 범했지만 무려 9개의 버디를 줄줄이 낚으며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2라운드 경기에서 선두였던 김송희(21)와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다.

'세이프웨이클래식' 챔피언 허미정(20·코오롱)은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로 양희영(21·삼성전자)과 함께 공동16위에 올랐고 유선영(23·휴온스)은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 20위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카리웹(호주)은 일본선수인 미야자토 아이, 우에다 모모코와 함께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2위에 랭크됐다.

[사진 = 수잔 페테르센 (C) LPGA 공식 홈페이지 캡쳐]



홍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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