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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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EXID 솔지 "신곡 고음 너무 높아 공황장애 올 뻔"

기사입력 2018.11.22 14:38 / 기사수정 2018.11.23 13:35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EXID 솔지와 혜린이 신곡 '알러뷰' 속 고음에 대해 고충을 토로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폐셜 DJ 나르샤와 함께 EXID, 김조한, 별이 출연했다.

이날 EXID는 신곡 '알러뷰'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고 솔지와 혜린은 시원시원한 고음을 선보였다. 이에 한 청취자가 "음이 너무 높은데, 작곡가 원한 산 거 아닌가요?"라고 하자 EXID는 웃음을 터뜨렸다.

팀 내 가장 높은 음을 담당하고 있는 솔지는 "신사동 호랭이 오빠와 LE가 곡을 썼다. 사실 음이 너무 높아 음을 낮추려고 했는데 LE가 원키를 고집했다"며 "공황장애가 올 뻔 했다. 심호흡을 크게 하고 불렀다"고 전했다.

혜린 역시 고충을 토로하며 "음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LE가 '내가 하는 거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굉장히 얄미웠다"고 덧붙였다.

이에 L.E는 "저는 그냥 둘이 고음을 잘하기 때문에 그걸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많은 분들이 이들의 고음으로 대리만족을 하신다. 들어보니 너무했다고 생각했다. 다음부터는 조금 낮추겠다"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나르샤는 "그런데 곡 중에는 그런 고음이 꼭 필요한 곡이 있다"고 했고 LE는 "맞다. 이번 곡도 템포가 느려서 어쩔 수 없었다. 미안해"라고 말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주 월~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파워FM '컬투쇼' 캡처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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