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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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나플라 "'쇼미777' 우승 발표 영상, 창피해서 다시 안 봤다"

기사입력 2018.11.21 15:24 / 기사수정 2018.11.21 15:4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쇼미더머니777' 우승자 나플라가 소감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래퍼 나플라와 루피, 가수 후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나플라와 루피는 최근 종영한 Mnet '쇼미더머니 777'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래퍼로 메킷레인 크루에 속한 동료이기도 하다. AOMG 소속의 보컬 후디는 결승전 키드밀리의 '골스' 무대에 참여한 주목받는 보컬이다.

'쇼미더머니777'이후 달라진 인기를 체감하냐는 질문에 나플라는 "제 동네에서 저를 알아보니 동네를 못돌아다닐 때 실감난다"고 전했다. 루피 역시 "어린 친구들이나 어르신분들이 알아봐주실 때 실감난다"고 전했다.

결승전 마지막 최종 순위 발표 무대 당시에 대해 묻자 두 사람은 서로 상반된 소감을 전했다. 나플라는 "기억이 잘 안난다. 옷도 갈아입고 해야되서 뭘한지도 모르는 상태로 끝났다"고 전했다. 반면 루피는 "어제일처럼 생생하게 기억난다"며 "그때 촬영된 사진이나 영상을 보며 기억을 되새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마 조회수 지분에 3할은 내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반면 나플라는 "저는 안봤다. 제가 그때 울었는데 창피해서 다시 안봤다"고 전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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