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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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민국 음주운전-행정처분, NC로부터 전달 받아"

기사입력 2018.11.21 11:4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KT 위즈가 강민국의 음주운전 및 트레이드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KT는 지난 14일 투수 홍성무를 NC 다이노스로 보내며 내야수 강민국을 받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21일 한 매체를 통해 NC가 강민국의 음주운전 전력을 KBO와 KT에 알리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NC는 보도자료를 통해 "강민국의 정식 입단 전 일이나 선수 관리 미흡했다. 구단 자체 징계로 벌금 500만원과 해외 전지훈련 제외를 부과했다"며 "KBO 미신고를 사과하며 KT에는 고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KT도 "트레이드 논의 당시 NC로부터 강민국의 음주운전과 행정처분 이행 사실을 전달받았으나 NC의 KBO미신고에 대해서는 전달받지 못했다"라며 "KT는 입단 전 사건이고, 행정처분을 이행했으며 5시즌간 NC, 상무에서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섰음을 감안해 트레이드했다"고 전했다.

당사자 강민국은 "입단 전 음주운전을 한 것을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KT로 이적 후 불미스러운 일로 구단과 기대해주시는 팬들에게 실망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어떠한 징계도 마땅히 수용하고 깊이 반성하겠다"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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