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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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배드파파' 장혁, 정만식 악행에 악으로 맞서나

기사입력 2018.11.21 07:25 / 기사수정 2018.11.21 01:0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장혁이 정만식의 악행에 분노했다.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27, 28회에서는 유지철(장혁 분)이 주국성(정만식)의 잇단 악행에 정면 돌파를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철은 후배 진상구(곽진석)가 뺑소니 사고를 당해 죽어가는 것을 목격하고는 제 정신이 아니었다.



진상구에 앞서 또 다른 후배 강상문도 유지철과의 경기를 치른 후 뇌사판정을 받고 세상을 떠난 바 있다.

유지철은 강상문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는 와중에 진상구까지 사고로 죽게 되자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다. 강상문과 진상구의 죽음은 모두 유지철로부터 비롯된 것이었다.

유지철은 아내와 딸을 위해 돈을 벌고자 먹어서는 안 되는 신약을 이용해 승리해온 일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 상황에 괴로워 했다.


유지철을 벼랑 끝으로 내몬 것은 주국성. 주국성은 유지철이 이민우(하준)와의 경기에 나가지 않겠다고 하자 진상구까지 죽여 가며 유지철을 자기 뜻대로 움직이려 했다.

유지철은 진상구의 죽음에 주국성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격분하며 갑자기 경기에 출전하겠다고 선언했다.

유지철은 "당신이 챙기는 돈의 30%. 그게 내 개런티야"라고 조건을 걸며 거절하면 이대로 경찰서에 가겠다고 했다. 주국성은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는군"이라며 유지철의 태도를 만족스러워했다.

유지철의 눈빛에서 살벌한 기운이 보였다. 유지철이 무슨 생각으로 주국성과 거래를 한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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