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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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배드파파' 장혁, 정만식 살인교사 알아챘다

기사입력 2018.11.20 23:0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장혁이 정만식의 살인교사를 눈치챘다.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27, 28회에서는 유지철(장혁 분)이  후배 진상구(곽진석)의 죽음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철은 강상문이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기증을 한 뒤 떠난 데 이어 진상구까지 의문의 뺑소니 사고로 사망하자 죄책감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강상문과 진상구 모두 유지철이 신약을 먹고 시합을 치른 선수들이었다. 진상구의 경우 유지철이 약물 복용 중임을 알고 있는 상태였다.

유지철은 뭔가 결심한 듯한 얼굴로 일단 딸 유영선(신은수)을 데리러 학교로 향했다. 유영선에게 진실을 털어놓으려는 눈치였다.

그 시각 정찬중(박지빈)이 신약 완성을 위해 유영선에게 접근하고 있었다. 유지철이 신약의 독성에 강하다면 그의 딸인 유영선도 독성에 강한 체질일 수 있다고 판단한 것. 정찬중은 유영선에게 자신이 유지철과 잘 아는 사이라고 해 놓고 돌아섰다.

유지철은 유영선에게 가던 중 뉴스에서 진상구의 뺑소니 사고 범인이 김종두(정의한)라는 소식을 듣고 차를 돌렸다. 유지철 대신 김용대(이다윗)가 유영선을 데리러 갔다.

유지철은 주국성(정만식)이 김종두를 시켜 진상구를 죽인 것이라고 판단, 주국성을 찾아갔다. 주국성을 발뺌했다. 유지철은 무슨 의도인지 주국성에게 이민우(하준)와의 경기를 하겠다며 승리수당도 많이 챙기겠다고 나섰다.

차지우(김재경)는 신구제약의 김대성(신우겸)을 통해 의문의 토막시신으로 발견됐던 최용우가 신구제약 임상시험 도중 사망한 것임을 알게 됐다. 김대성은 차지우에게 유지철도 당시 피험자로 참여했고 현재 유지철은 약을 빼돌려 복용 중이라고 전했다.

차지우는 아버지 차승호(정인기)가 신구제약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기에 충격 받았다. 그때 차지우의 파트너 이현수(김욱)가 사망했다는 연락이 왔다. 이현수는 혼자 신구제약에 잠입했다가 형사 정체가 발각돼 죽게 된 것이었다.


유지철은 경기를 앞두고 유영선의 연습실을 찾아갔다가 유영선이 쓰러지자 깜짝 놀랐다. 유지철은 유영선을 업고 병원 응급실로 달려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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