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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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달 푸른 해' 남규리 "기존 이미지와 상반된 캐릭터…고민 많았다"

기사입력 2018.11.20 15:3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남규리가 새롭게 이미지 변신을 한 소감을 전했다.

16일 서울 상암동 MBC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선아, 이이경, 남규리, 차학연과 최정규 감독이 참석했다.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남규리는 의문의 인물 전수영을 연기하게 됐다.

남규리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완전히 상반되는 캐릭터다. 그래서 고민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럴 때마다 감독님과 작가님께 연락해 많은 상의를 했다. 기존에 보여드렸던 모습과 달리 강인한 캐릭터로 나온다. 제가 가지고 있는 주체적인 감성이 있다해도 저를 봐주셨던 분들이 이질감을 느끼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바이크를 타고 피어싱을 한 모습들을 참고를 많이 하려고 노력했다. 평소에 저도 슈퍼바이크까지는 아니지만 스쿠터는 타는 편이다. 그래서 근접하게 접근하려고 그런 감성을 가진 친구들을 만나면서 노력했다. 외향적인 것보다도, 상대적으로 표현할 수 없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표현을 하지 않아도 정서가 느껴질 수 있는 연기를 연구했다"고 전했다.


한편 '붉은 달 푸른 해'는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방송 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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