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장혁이 정만식의 실체를 알았다.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25, 26회에서는 유지철(장혁 분)이 주국성(정만식)의 실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철은 이민우(하준)를 통해 이상한 얘기를 들었다. 이민우는 유지철과 주국성이 손을 잡고 11년 전 승부조작부터 이번 신약 건까지 계속 함께해 오고 있다는 식으로 말을 했다.
유지철은 이민우가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의아해 하다가 11년 전 승부조작을 제안했던 의문의 전화를 떠올렸다. 그 전화를 건 사람이 바로 주국성이었다.
유지철은 주국성의 실체를 알아채고는 바로 주국성을 향해 달려갔다. 주국성은 11년 전 일을 캐묻는 유지철에게 사건의 전말을 다 털어놨다.
당시 주국성은 전 재산을 유지철의 패배에 걸고 돈을 싹 쓸어 담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승률 100%였던 유지철의 승리를 예상했었다. 주국성은 김필두(이준혁)를 시켜 유지철의 친구에게 접근하기까지 했었다.
유지철은 주국성의 본색에 분노하며 마지막 경기를 치르지 않으려 했다. 이에 주국성은 유지철의 가족들을 운운하며 모든 것을 폭로하겠다고 협박을 했다.
유지철은 최선주(손여은)와 함께 자신과 경기를 하다 뇌사판정을 받은 강상문을 만나러 갔다. 강상문의 아내는 유지철은 원망하지 않는다고 했다. 다만 남편의 금지약물 복용 혐의에 대해 억울하다며 해명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
차지우(김재경)는 이현수(김욱)로부터 메시지를 받고 다급하게 움직였다. 이현수가 토막시신 사건과 관련, 신약 임상시험에 참가했다고 알려온 것. 이현수는 자신과 연락이 되지 않을 경우 딱따구리를 찾아가라는 메시지를 남긴 상태였다.
주국성의 계획대로 유지철과 이민우의 재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진상구가 최선주에게 유지철의 약물 복용에 대해 얘기했다. 유지철은 최선주가 약에 대해 묻자 진상구를 만나러 갔다.
유지철과 진상구는 횡단보도를 마주보고 서게 됐다. 빨간불이 초록불로 바뀌고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걸어갔다. 그순간 진상구가 뺑소니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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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