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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책임져 평생"...'뷰티 인사이드' 이민기♥서현진 아픔 딛고 재회

기사입력 2018.11.20 06:55 / 기사수정 2018.11.20 00:38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이민기와 서현진이 아픔을 딛고 재회했다. 또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인생을 걸고, 함께 걸어 나가기를 약속했다.

19일 방송된 JTBC '뷰티 인사이드'에서 한세계(서현진 분)는 서도재(이민기 분)를 떠난 뒤 시골에서 지내고 있었다. 서도재는 10년 전 수술 성공 확률이 5%밖에 되지 않았던 안면실인증 수술을 감행, 성공해 병을 극복했다. 이를 알 리 없는 한세계는 뜨개질을 하거나 책을 읽어주는 일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서도재는 안면실인증을 극복한 뒤 한국으로 돌아왔다. 서도재는 한세계가 있는 곳으로 향했고, 서점 앞에서 한세계를 마주했다. 서도재는 "당신이 이렇게 생겼었구나"라고 운을 뗐다. 한세계는 그런 서도재에게 달려가 안겼다. 서도재는 한세계에게 수술 사실을 고백했고, "당신 내가 두 번이나 목숨 건 여자다. 평생 갚으면서 살아. 다 당신 때문이니까. 당신이 책임져 평생"이라고 말했다.

한세계는 서도재 덕분에 서울로 돌아갈 마음을 먹었다. 그 사이 서도재는 임정연(나영희 분)을 만나 한세계를 다시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정연은 "난 그저 지켜보다 네가 필요로 할 때 손 뻗을 거다. 살아 돌아왔으면 됐다. 네가 원하는 대로 해라. 그게 뭐든"이라며 서도재를 응원했다.

한세계는 서도재를 만나 그의 집으로 향했다. 서도재의 집에는 사라졌던 자신의 다른 모습들이 담긴 액자가 모두 있었다. 서도재는 "당신 사라지고 사진이라도 한 장 가져오고 싶었는데 어떤 게 진짜 당신 사진인지 모르겠더라"면서 "근데 생각해보니까 전부 당신이잖아. 그래서"라고 말했다. 한세계는 "다 봤겠네. 내 얼굴들"이라고 말했고, 서도재는 "다 봤다. 다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답했다. 

서도재는 "걱정하지 마. 내가 사랑하는 건 겉에 있는 당신이 아니라. 이 안. 이 안에 있는 당신이니까"라며 "아니 당신이 나한테 왔지. 당신이 나한테 와준 거야"라고 말했다. 또 한세계에게 "새 영화 보고 싶다. 당신 나오는. 이제 당신 목소리만 듣는 건 영 성에 안 찬다"고 복귀하기를 원했다. 한세계는 그런 서도재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한세계는 연예계에 복귀, 영화 촬영에 돌입했다. 또 서도재는 한세계에게 티로드 모델을 제안했다. 계약서에는 서도재, 한세계가 처음으로 했던 계약서 내용이 있어 웃음을 안겼다. 또 서도재, 한세계는 함께 찍은 사진을 벽에 걸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다. 서도재는 한세계에게 "인생 걸어요. 나 믿고"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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