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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궁민남편' 백패킹 첫날밤, 진솔한 속마음 토크 '예고'

기사입력 2018.11.19 07:25 / 기사수정 2018.11.19 00:5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차인표, 권오중, 조태관, 방송인 김용만, 스포츠 해설가 안정환이 백패킹에 도전했다.

18일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는 멤버들이 괘방산에 오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김용만의 소원인 비박을 위해 괘방산으로 떠났다. 멤버들은 일정이 시작되기 전부터 비박에 대한 불평을 늘어놨고, 김용만은 음식을 사주며 회유했다.

또 제작진은 백패킹 경험이 없는 멤버들을 위해 8년차 백패커 민미정을 섭외했다. 민미정은 멤버들과 인사를 나눴고, 백패킹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설명했다.

민미정은 멤버들이 챙겨온 짐을 점검했고, "아쉬운 게 1g이다. 제가 보기에는 다들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니까 올라갈 때 안전하게 올라가기 위해서 한 번 살펴보겠다"라며 강조했다.

이때 김용만은 배낭에서 핫팩 4개, 휴지, 물티슈, 겨울용 내의, 된장찌개, 분말수프, 누룽지, 전투식량, 라면, 커피 등을 꺼냈고, 민미정은 "참고로 말씀드리면 세계여행할 때 (누룽지) 이거 하나로 버텼다. 화장실 문제가 있다. 화장실을 다음날 참고 내려갈 수 있으면 상관없다. 백패킹의 반은 짐 싸기라고 보면 된다"라며 조언했다.

권오중 역시 과한 양의 음식과 복분자주, 소주 등 주류를 챙겨왔고, 민미정은 "술은 금지라서 안된다. 음주 후 산행도 안된다"라며 만류했다.

게다가 차인표는 "이거는 정말 포기 못한다. 없으면 잠을 못 잔다"라며 베개를 꺼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민미정은 "난생처음 봤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민미정은 화장실 대체 용품인 비피백 사용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특히 멤버들은 민미정과 함께 산에 올랐고, 김용만은 백패킹에 열정을 보였던 것과 달리 힘든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안정환은 "비박을 하자고 그래가지고"라며 툴툴거렸지만, 끝까지 김용만 곁을 지키며 격려했다.


멤버들은 무사히 자리를 잡고 텐트를 쳤다. 멤버들은 각자 준비해온 음식으로 저녁 식사를 해결했다. 차인표는 "용만 씨가 꿈 꾸던 비박이냐"라며 질문했고, 김용만은 "꿈 꾸던 게 맞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멤버들이 서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돼 기대를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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