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짠내투어' 김종민이 박명수를 버리고 가 웃음을 안겼다.
17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는 1주년 특집을 맞아 김종민이 지난주에 이어 체코 프라하 여행 첫째날 설계자를 맡았다.
멤버들은 프라하 구시가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천문시계탑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때 박명수는 화장실을 가고 싶어 했다. 유럽의 공중화장실은 대부분 유료다. 김종민은 아까워했고 박명수는 안정을 찾았다.
천문시계 이벤트를 5분 남겨둔 가운데 멤버들은 박명수와 김종민을 기다리며 초조해했다. 김종민은 "(박명수를) 버리고 가겠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했다"며 혼자 떠났다. 박명수는 버려진 걸 서운해하며 가까스로 도착했다.
정각이 되자 12사도가 움직이며 천문시계의 퍼포먼스가 시작됐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너무 멀어 잘 보이지 않았다. 문세윤은 "끝이야?"라며 동공지진을 일으켜 웃음을 안겼다. 설계자 김종민은 "역사적이다"라며 나홀로 감동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