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11.16 11:38 / 기사수정 2018.11.16 11:39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프리스트’의 4분 하이라이트가 공개됐다. 엑소시즘과 메디컬을 절묘하게 넘나들며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영상은 단 4분만으로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수직 상승시킨다.
문기선(박용우 분) 신부의 고요한 기도 시간을 뒤흔든 한 소년의 절박한 외침으로 시작된 하이라이트 영상. 소년을 따라 어느 집에 도착한 기선은 “스텔라 자매님 도와 드리러 왔습니다”라며 구마 의식을 시작하려 했지만, 그 순간 핏줄이 가득 선 눈으로 노려보더니 바닥으로 곤두박질친 한 여성은 보는 이들을 긴장의 소용돌이로 빠뜨린다. 기괴한 움직임으로 몸을 비틀었고 뜻을 알 수 없는 이상한 말을 내뱉었기 때문.
이어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신체 폭주 현상, 십자가와 기도 앞에서 극단적인 거부 반응까지. 이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을 부마자라고 합니다”라는 설명대로 창문을 뚫고 날아와 엑소시스트 오수민(연우진)의 목을 조르는 누군가, 천장에 붙어있다가 기선이 눈을 가리자 격렬하게 저항하는 어린아이는 강렬한 악(惡)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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