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9.01 12:02 / 기사수정 2009.09.01 12:02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사단법인 한국 e스포츠협회(회장 서진우, www.e-sports.or.kr)는 프로리그 비시즌을 맞아 양대 프로리그 공식 종목인 스타크래프트와 스페셜포스 종목을 혼합하여 대결을 치르는 '프로리그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해당 두 종목 팀을 보유한 KT, MBC게임, 하이트, eSTRO, SK텔레콤, STX 등 6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5일(토)부터 약 4주간에 걸쳐 각각 토, 일 오후 1시에 온게임넷과 MBC게임을 통해 생방송 될 예정이다.
6강 토너먼트로 펼쳐지는 이번 '프로리그 챔피언십'은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09-1st' 순위를 통해 결정된 6강 대결을 거쳐 6강 승리팀과 패자부활전을 통해 올라온 와일드카드의 4강전, 준결승, 결승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9월 5일(토) KT와 MBC게임의 개막전 대결을 시작으로 hite와 eSTRO, 그리고 SK텔레콤과 STX의 대결 순으로 각각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프로리그 챔피언십'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스페셜포스와 스타크래프트 성적을 합산한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되며, 승패에 관계없이 5전을 모두 진행하는 5전 풀 세트 제 방식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1,3,5세트는 스페셜포스로 2, 4세트는 스타크래프트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스페셜포스는 세트마다 14라운드 8선승제로 펼쳐지며 차기 시즌을 대비해 기존 프로리그 사용 맵과 달리 트레인, 네오미사일, KF815가 신규 경기 맵으로 사용된다. 스타크래프트는 1대 1 개인전으로 치러지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5라운드 사용 맵 가운데 비교적 밸런스가 잘 맞는 것으로 평가되는 단장의 능선과 데스티네이션을 사용하기로 게임단 협의를 통해 결정되었다.
한편, 비시즌 기간 동안 스타크래프트 및 스페셜포스 양대 종목 팬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할 '프로리그 챔피언십'의 엔트리는 매주 수요일 정오에 공개된다.
한국 e스포츠협회 최원제 사무총장은 "양대 프로리그에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e스포츠 팬들을 위해 비시즌 동안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라고 밝히며 "최초로 시도되는 양대 프로리그 종목 통합 방식의 이벤트 전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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