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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ON-AIR] "무리 NO" 양상문 감독, '미세 통증' 한동희 귀국 지시

기사입력 2018.11.15 10:00 / 기사수정 2018.11.15 09:5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키나와(일본),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미세 통증으로 스프링캠프 도중 조기 귀국했다.

한동희는 14일 오키나와 마무리캠프를 조기에 마치고 귀국했다. 롯데 측은 "한동희가 캐치볼 중 왼쪽 엉덩이 아래 미세 통증을 느껴 훈련을 중단했다"라며 "휴식 후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었으나, 양상문 감독이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치료에 전념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해 귀국했다"고 전했다.

2018 롯데 1차 지명으로 입단한 한동희는 올 시즌 1군에서 87경기를 소화, 타율 2할3푼2리 4홈런 25타점을 기록했다. 두드러지는 성적은 아니지만 퓨처스리그에서 4할3푼8리의 맹타를 휘둘러 타격 포텐을 입증했다. 1군에서 3루수로 나서며 경험을 쌓았고, 수비 발전 가능성도 보여줬다.

한동희는 청소년세계선수권에 참가했다. 지난달 31일 대회 종료 후 귀국했고, 선수단보다 조금 늦은 7일 마무리캠프에 합류했다.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고 있었으나 빡빡한 일정에 피로가 누적된 탓인지 허벅지 쪽 통증이 왔고, 훈련보다 휴식이 우선이라는 판단 하에 조기 귀국을 결정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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