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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내뒤테' 엄효섭·김병옥, 소지섭 첫사랑 죽인 진범이었다

기사입력 2018.11.14 23:0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이 엄효섭의 악행을 밝히고 달아난 김병옥을 잡을까.

14일 방송된 MBC '내 뒤에 테리우스' 29회·30회에서는 김본(소지섭 분)이 심우철(엄효섭)의 악행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본은 윤춘상(김병옥)의 집에 잠입해 금고를 열었다. 곧바로 케이가 나타났고, 김본은 고애린(정인선)을 구한 뒤 케이와 몸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김본은 케이가 쏜 총에 맞았다. 권영실이 뒤늦게 윤춘상의 집에 도착했고, 케이를 뒤쫓으라고 지시했다. 권영실은 

또 진용태는 권영실(서이숙)을 만났다. 진용태는 권영실이 코너스톤과 관계 없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

이후 권영실은 김본의 병실을 찾았고, "캔디 USB 네가 갖고 있는 거 아니야? 최연경 죽인 거 정말 네가 아니었어?"라며 분노했다. 김본은 부인했고, 권영실은 "너여야만 된다고. 네가 아니면 심 국장이라는 거잖아"라며 충격에 빠졌다.

권영실은 심우철의 위조 여권이 복사된 종이를 건넸고, "심 국장 위조 여권 사진이야. 거기 폴란드 입국 날짜 보여? 캔디 사망일이야. 심 국장은 캔디 작전에 참여하지도 않았는데 왜 그날 폴란드에 입국했을까"라며 설명했다.

같은 시각 유지연은 심우철을 만나고 있었다. 유지연 역시 심우철을 떠봤고, "국장님과 윤춘상. 이 둘은 분명 아는 사이였어"라며 기억을 되짚었다. 심우철은 유지연의 혼잣말을 엿들었고,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유지연은 갑작스럽게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본은 심우철을 찾아갔고, 최연경(남규리)의 죽음에 대해 추궁했다. 김본은 "왜 그랬어. 고작 평범한 일상을 살아보는 게 꿈이었던 최연경. 죽도록 이용만 하고 왜 죽인 거야. 당신만 믿고 따르던 지연이까지 왜"라며 소리쳤다.

심우철은 "우리 시스템에 방해가 됐으니까. 모르겠어? 너도 최연경도 유지연도 제거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만들었기 때문이야. 체스판의 말 같은 존재들이 있기 마련이지"라며 악랄함을 드러냈다.

권영실은 심우철을 향해 총을 겨눈 김본에게 "윤춘상이 사라졌어. 심우철이 있어야 윤춘상을 잡고 코너스톤 리스트 파악할 수 있어. 지금 네 옆에 있는 사람들마저 잃고 싶어?"라며 만류했다. 김본은 팔을 내렸고, 권영실은 심우철을 체포했다.


특히 김본은 블랙요원 신분이 회복됐다. 김본은 심우철이 호송된 차량의 운전을 맡은 박도훈을 의심해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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