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흉부외과' 정보석이 엄기준에게 고수를 신경 쓰라고 압박했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 29회에서는 박태수(고수 분)를 경계하는 윤현일(정보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현일은 최석한(엄기준)에게 "박태수, 제대로 관리 안 되는 것 같은데 어쩔 생각이냐"라고 압박했다. 최석한은 "환자밖에 관심이 없는 친구다"라고 두둔했다.
이에 윤현일은 "한배에 태울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지?"라며 "이식 대기자들은 잘 관리하고 있나. 우리가 원하는 시기에 예상치 못한 경쟁자가 나타나선 안 되네"라고 경고했다.
그 시각 윤수연(서지혜)은 박태수에게 "작은아버지가 처음 해외에 세운 병원이 아프리카였다. 목적은 비자금이었다. 이번 러시아도 다를 게 없을 거다"라고 말했다. 박태수는 "한민식 후보 심장이식 수술, 곧 받아야 한다. 원하는 시기에 이식받긴 힘들 테니 무슨 일을 벌이겠죠"라면서 그 일이 윤현일을 밀어낼 기회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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