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반박불가 대세다.
배우 안재현은 데뷔 이후 가장 바쁘게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일요일에는 tvN '신서유기6', 월, 화요일에는 JTBC '뷰티 인사이드'에 출연하며 활약 중이기 때문.
본업인 배우와 예능인을 오가고 있는 안재현이지만 함께여서 혼선이 아닌 최대의 시너지를 내고 있다.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서현진(한세계 역)의 둘도 없는 남사친이자 이다희(강사라)의 곁에서 구원을 펼치며 인생캐릭터를 만났다는 평이다.
그동안 매작품 안재현의 발목을 잡았던 연기력 논란까지 완벽하게 씻어냈다. 류은호 캐릭터와도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인생캐릭터는 드라마 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만났다. 지난 '신서유기2'부터 합류한 안재현은 차도남 이미지와는 달리 넘치는 허당미로 예능인으로서도 인정 받았다. 특히 '구美' 은지원을 잇는 '신美'로도 활약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기도.
특히나 그의 소위 '예능 포텐'은 '신서유기5'와 '신서유기6'에서 연이어 폭발했다. 그는 긴박한 긴장감이 흐르는 게임 중에 궁지에 몰리자 "미친 아 몰라"라고 외치며 폭소케 했다. 항상 부드러운 모습의 안재현이 거친 모습을 보이자 은지원은 급기야 감동하기도.
그 후로도 안재현은 '신서유기6' 지난회에서 강호동을 상대로 연어알을 숨기고 메소드 연기까지 선보였다. 또 줄임말 게임에서 '팬아저(팬이 아니어도 저장)'에 '팬이 아닌 아저씨는 빠져'라고 말하며 연신 웃음을 자아냈다.
그야말로 물 오른 안재현이다. 연기력에 예능감까지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다. 데뷔 이후 최고의 전성기라 봐도 무방할 정도. 점점 더 폭주하는 안재현, 그럴수록 그의 매력 역시 배가 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N,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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