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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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배드파파' 장혁, 실험체 자처 vs 신약복용 자백...어떤 선택할까

기사입력 2018.11.14 06:35 / 기사수정 2018.11.14 01:4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장혁이 어떤 선택을 할지에 관심이 쏠렸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23, 24회에서는 유지철(장혁 분)이 차승호(정인기)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철은 신약을 먹고 상대했던 선수 강상문이 의식불명 상태에서 회복하지 못하자 자책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가족들을 볼 낯이 없어 집에도 연락을 하지 않았다.

유지철은 아내 최선주(손여은)와 딸 유영선(신은수)이 자신을 위로할수록 마음이 불편하고 아무 것도 모르는 가족들에게 미안해서 어쩔 줄 몰랐다. 유지철이 신약을 먹고 경기에서 이겼다는 사실이 세상에 드러날 경우 최선주와 유영선이 입을 상처를 생각하니 끔찍했다.

그 와중에 주국성(정만식)을 비롯해 신약에 대해 아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졌다. 유지철은 일단 주국성과의 계약을 깨고 남은 한 경기를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차승호는 정찬중(박지빈)의 핍박 속에 신약을 완성시키고자 유일하게 신약의 독성을 이겨낸 유지철을 다시 한 번 만나러 갔다. 유지철은 차승호가 어떤 얘기를 해도 꿈쩍도 하지 않았다.

차승호는 결국 딸 차지우(김재경)를 언급했다. 유지철은 차승호가 차지우의 아버지라는 사실에 놀랐다. 유지철은 정직 당하기 전까지 차지우와 파트너로 근무했었다.

유지철은 심신이 만신창이였지만 집에서 자신을 기다린 딸 유영선 덕분에 아주 오랜만에 미소를 되찾았다.

댄스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유영선을 아빠만을 위한 댄스를 선보였다. 유지철은 예쁜 딸의 모습에 미소를 지음과 동시에 눈물을 글썽이며 "내 선택은 달라. 당신과 달라"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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