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박소현이 홍현희의 결혼 소식에 눈물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너와 나의 블렌딩, 그것은 사랑' 편으로 꾸며져 김소현·손준호 부부, 제이쓴·홍현희 부부가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나래는 "홍현희 결혼 발표날에 박소현이 라디오 방송 사고를 냈다. 그날 결혼 발표를 하다 보니까 축하 문자가 쏟아졌다. DJ 박소현이 그 문자를 읽어야 하는데 목소리가 떨렸다. 그러다가 언니가 갑자기 '너 그렇게 행복하니'라고 소리치더라. 보이는 라디오가 갑자기 박소현의 입간판으로 바뀌더니 '저 잠깐만 울고 올게요' 라고 나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소현은 "홍현희가 6월에 같이 여행 가면서도 나에게 '평생 여행 같이 다니고 옆에 있어줄게'라고 해서 나는 평생 친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갑자기 결혼설이 나오니까 놀라고 너무 소중한 동생을 보내는 심정이었다. 그리고 홍현희가 남자친구가 있다고 했을 때 나는 믿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박소현은 "야 너 정말 결혼 3일 전에 나오니까 행복하니"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여 모두를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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