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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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선다방' 첫 만남 성공의 조건, 결국은 '공감'

기사입력 2018.11.13 06:45 / 기사수정 2018.11.13 02:0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공감대를 형성한 두 사람이 결국 데이트 의사를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한 tvN '선다방-가을겨울편'에는 4시, 7시 남녀가 각각 자신의 짝 찾기에 나섰다. 

4시 남녀는 각각 사업 유경험자. 맞선남은 과거 여행용 화장품 용기사업을 하다가 현재 MD로 일하고 있고, 맞선녀는 최근 친구와 함께 화장품 관련 사업에 뛰어든 상태. '사업'이라는 공감대는 두 사람을 한데 묶어주는 효과를 냈다. 얼핏 '선다방' 직원들이 보기에 두 사람의 대화는 흔한 맞선남녀의 대화는 아니었다. '일'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오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대화의 주제는 '사업'이었지만 사업을 하며 힘든 부분, 공감가는 부분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어떤 로맨틱한 대화보다 더 공감대를 쌓아올렸다. 섬세하고 부드러운 성격의 맞선남은 다정하게 리액션을 했고, 호쾌하고 당당하며 유머러스한 맞선녀 또한 그와의 대화에 집중했다. 

두 사람은 쌍방 하트로 정식 데이트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그동안 소개팅에서 '일' 이야기를 해서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것과 달리 사업적인 이야기가 통한게 주요했다. 맞선남은 맞선녀에게 120% 만족했고, 맞선녀 또한 자신이 그동안 만나왔던 남성들과는 다른 느낌의 신선하고 착한 그에게 끌리는 모습이었다. 

공감은 7시남녀에게도 중요하게 이어졌다. 이들도 일에 대한 이야기를 진지하게 나누며 대화를 쉼없이 이어갔지만 취향적인 부분에서 공통점을 찾는데 실패했다. 결국 이들은 쌍방하트에는 실패했다. 


한편 '선다방-가을겨울편'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하며, SF9 인성에 이어 다음 막내로는 샤이니 키가 출연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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