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이청아가 완벽한 막내순경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12일 방송한 MBC에브리원 '시골경찰4'에서는 선배 경찰들과 함께 염소농장을 둘러보고 순찰 등에 나선 이청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청아는 시종일관 살갑고 야무졌다. 염소농장에서 먹이를 주면서는 겁이 많은 염소들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 이들을 챙겼고, 강아지와도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어 경로당에서 자신이 다리를 주물러줬던 할머니와 반갑게 인사하는 것은 물론이고 꼼꼼하게 학생들의 교통지도에 나섰다. 그는 하나하나 사진을 촬영하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을 체크하고 즉각 보고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순찰을 가면서도 경찰차 창문을 내리고 아이들과 인사를 나눴다.
염소똥을 쓸개 환으로 속인 오대환때문에 손에서 냄새가 나게 된 신현준과 강경준을 위해서는 치약을 가져와 손에 발라주며 냄새 빼기에 나서기도 했다. 이어 오대환과는 야간 순찰을 나서 101세 할머니댁을 함께 찾았다. 방문 전 할머니가 드실 주전부리를 구매했고 할머니댁을 방문해서도 손녀처럼 따뜻하고 살갑게 대화를 했다.
특히 짜장라면을 좋아한다는 할머니의 말에 다음에 와서 하고 싶어했고, 집을 떠나 돌아오는 차안에서도 자신이 했던 말이나 행동들을 되짚어 보면서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이청아는 작은 것들도 척척해내고 기억하며 만능순경으로 거듭나는 모습이었다. 매력적이고 믿음직스러웠다.
한편 '시골경찰4'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C에브리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