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8.30 07:08 / 기사수정 2009.08.30 07:08
[엑스포츠뉴스=광양, 지병선 기자] 전남, 수원을 홈에서 2-0으로 꺽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29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2009 K-리그' 21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수원 삼성의 경기에서 전남은 전반 5분 고차원의 골과 전반 19분 김승현의 감각적인 오른발 프리킥골로 2-0으로 전반을 앞서 나갔다.
전남은 후반 들어 수원의 총공세를 미드필드에서부터 강한 압박수비와 선수교체를 적절하게 하면서 수원의 공격을 차단하여 최근 3연승을 질주했다. 올 시즌 전남은 국가대표 수비수 곽태휘, 정인환의 부상으로 수비가 좀처럼 안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7월 말 태백 전지훈련 이후 수비조직력이 한층 안정되면서 공·수 균형이 잡혀가고 있다.
전남은 박지용, 김형호의 탄탄한 중앙수비와 이규로, 윤석영의 측면수비와 스피드를 활용한 오버래핑을 보여 줌으로서 전남의 수비력은 최근 3연승과 리그 4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 재활을 마친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까지 복귀 한다면 전남은 후반기 6강 플레이오프를 향해서 한발 더 다가서게 된다.
▲수원 김두현의 돌파을 전남 김승현과 윤석영이 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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