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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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⅔이닝 무실점' 문승원, KS 6차전 데일리 MVP

기사입력 2018.11.12 23:55 / 기사수정 2018.11.13 01:05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문승원이 SK의 우승을 확정 지은 한국시리즈 6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SK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5-4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지었다. SK의 우승은 2010년 이후 8년 만으로, 정규시즌 2위 팀이 1위 팀을 꺾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역대 다섯 번째 '업셋 우승'.

이날 문승원은 SK의 6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4-4의 팽팽한 연장 1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등판해 1⅔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11회 문승원은 박건우를 삼진 처리했고, 오재원과 김재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으나 류지혁 2루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12회에도 올라온 문승원은 정진호 유격수 땅볼, 허경민 삼진 후 정수빈 2루수 땅볼로 깔끔하게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문승원이 두산 타자들을 막지 못했다면 장담하지 못했을 6차전 시즌 종료. 완벽하게 두산을 막고 팀의 우승 발판을 놓은 문승원은 이날 6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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