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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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VS울산, 이모저모

기사입력 2005.08.29 06:04 / 기사수정 2005.08.29 06:04

문인성 기자
(상암=문인성) 가장 명대결로 관심을 끌어 모은 서울과 울산의 경기가 1-1로 마무리가 되었다. 경기가 경기인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화제거리가 함께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즐거운 모습이었다.


FC 서울 서포터즈 ‘수호신’ 카드섹션 선보여

그동안 붉은 악마가 여러 차례 A매치 경기를 통해서 보여줬던 카드섹션을 이번에는 FC 서울 서포터즈 ‘수호신’이 보여줬다. 서울 월드컵경기장 N석에 가득 메운 수호신은 FC 서울의 상징인 붉은색과 검은색이 어우러진 카드섹션을 후반전에 선보여 많은 관중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씨 시축

최근 울릉도-독도 수영 횡단에 성공한 조오련씨가 이날 시축자로 나섰다. 시축 이후에는 ‘축구천재’ 박주영과의 기념 촬영을 갖고 많은 관중들로부터 환영 인사를 받았다.


울산 서포터즈 ‘처용전사’ 소수지만 목소리는 커

멀리 울산에서 원정응원을 온 울산의 서포터즈 ‘처용전사’. 소수였지만 마차도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질 때까지도 그 이후에도 끊임없이 응원을 해 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소수의 목소리가 다수의 목소리(FC 서울 서포터즈)와도 대적할 수 있음을 당당히 보여 주었다.


백지훈, 인기가 이제는 박주영을 넘어서?


후반에 교체투입된 백지훈. 그가 그라운드로 뛰어 들어가자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인 수만 관중은 일제히 환호를 지르면서 꽃미남 미드필더의 출격을 반겼다. 그동안 관중들의 사랑을 거의 독차지 하다시피 했던 박주영의 인기 못지 않은 풍경이었다.


문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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