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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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라디오' 최백호 "아흔 살에도 앨범 내는게 목표"

기사입력 2018.11.12 17:4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최백호가 아흔 살에도 앨범을 내는게 목표라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 쿨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라디오'에는 가수 최백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백호는 자신의 가수 생활을 돌아보며 90살에도 앨범을 내는게 목표라고 밝혔다. 최백호는 "처음 노래를 시작할 20대 때에는 가수를 얼마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30대가 되니까 예상대로 어렵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입을 뗐다.

이어 "대부분의 가수들이 30대 후반에 가수 생활을 접는데 저는 운 좋게 '낭만에 대하여'가 40대에 히트하며 가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백호는 "내년이면 칠순이 되는데 한 20년은 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강은 문제없다"며 "아흔 쯤에 앨범을 낼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가수들이 자꾸 젊은 지설의 목소리만 기억한다. 그래서 가수를 그만 두는 것"이라며 "아흔 살에는 아흔 살의 호흡으로 노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KBS 쿨FM 보이는 라디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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