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이 빼빼로데이를 맞아 부산 관객들을 만났다. 무대인사부터 배우들이 참석한 관객과의 대화까지 부산에서의 '완벽한 타인' 열풍을 더욱 뜨겁게 했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
지난 11일 '완벽한 타인'의 흥행 주역 배우 조진웅, 윤경호와 이재규 감독이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
먼저 영화의 전당과 CGV센텀에서 전격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300만 돌파 소식과 함께 부산을 찾은 만큼 기쁨과 감사를 전하는 배우들과 감독에게 관객들은 뜨거운 호응으로 부산에서의 '완벽한 타인' 열풍을 실감케 했다.
이어진 '완벽한 타인' 완벽한 만남 토크는 배우들이 직접 참여하고 생중계까지 병행한 GV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KNN 이하윤 아나운서의 진행 하에 배우 조진웅, 윤경호, 이재규 감독 그리고 각본을 맡은 배세영 작가는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하고 관객들의 질문에 성심 성의껏 답하며 부산의 밤을 달궜다.
이재규 감독은 부산이 배우 조진웅의 고향인 만큼 이번 부산 방문이 조진웅의 요청으로 이뤄졌음을 밝혀 현장 관객들의 성원을 이끌었다.
배우 윤경호는 현장에 함께할 수 없었던 '키티' 대화의 주인공 유해진의 인사를 대신 전해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관객들은 이서진의 천만 공약인 핸드폰 완전 공개에 이어, 야구 팬인 두 배우에게는 '완벽한 타인' 천만 돌파시 조진웅의 시구와 윤경호의 시타를 추천해 현장을 폭소의 장으로 만들었다.
한편 '완벽한 타인'은 2018년 한국 코미디 영화 사상 최단기간 흥행 돌파 기록을 갈아치우며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오직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숨쉴 틈 없는 웃음,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의 열연, 모든 걸 알고 있는 스마트폰 공개의 스릴과 '누구나 비밀은 있다'는 메시지의 공감대까지 갖추며 흥행 순항 중이다.
'완벽한 타인'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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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