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출격' 블랙핑크 제니 "멤버들 위해 잘 해내고 싶다"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드디어 데뷔 첫 솔로곡 ‘SOLO’를 발매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0시 제니의 ‘SOLO’ 발표 D-DAY 포스터를 공개하고, 오전 10시부터 카운트다운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출격을 알렸다.

블랙핑크의 멤버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 나서는 제니는 “멤버들을 위해서라도 꼭 잘 해내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을 전했다. 또 “열심히 준비하고 최대한 즐기려고 한다. 지금까지 보셨던 모습보다 조금 더 디테일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남다른 포부를 내비쳤다.

▼ ‘히트 제조기’ 테디와 협업! 최고의 시너지 기대 

이날 오후 6시 발매 예정인 ‘SOLO’의 작사는 블랙핑크의 데뷔 때부터 모든 곡을 작업한 ‘히트곡 메이커’ 테디가 맡았다. 작곡 역시 테디와 24가 함께했다.

팝적인 요소가 적절히 가미된 힙합곡으로서 프로듀싱과 송라이팅이 돋보인다. 또, 도입부의 아름다운 코드와 간결한 멜로디 라인 위에 더해진 직설적이고 솔직한 가사는 듣는 이들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10일과 11일, 제니는 블랙핑크의 첫 단독 콘서트에서 최초로 솔로 무대를 공개, 국내외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 손가락을 이용한 재미있는 포인트 안무로 하반기 가요계를 장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러블리→청순→섹시 다 했다! 예측불허 이미지 변신

제니는 ‘SOLO’를 통해 외면과 내면 안에 공존하고 있는 연약한 소녀와 독립적이면서도 강한 여성, 두 가지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티저 콘텐츠를 통해 제니는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다크 제니’, 빨간색 의상과 립스틱으로 강렬함을 안겨주는 ‘섹시 제니’, 하트 모양 선글라스와 양 갈래 머리를 한 ‘소녀 제니’, 어깨선이 드러나는 긴 드레스로 ‘우아 제니’ 등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평소 스타일, 퍼포먼스, 보컬 삼박자가 잘 어우러지는 걸 좋아하는 제니의 새로운 변신은 팬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할 것으로 보인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