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11.12 08:58 / 기사수정 2018.11.12 08:58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빅스 멤버 켄이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를 성료하며 소감을 남겼다.
뮤지컬계 떠오르는 스타로 각광받으며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켄이 지난 10일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의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로써 켄은 다시 한 번 뮤지컬 배우로서 인기 파워를 보여주며, 자신만의 입지를 단단하게 굳히게 됐다.
이번 작품을 통해 프랑스의 왕이자 비운의 쌍둥이 형제인 '루이'와 '필립'이라는 1인 2역을 연기한 켄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가창력, 풍부한 감성을 통한 내면 연기를 보여주며, 뮤지컬 배우로서 한층 더 성장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켄은 쌍둥이 형제이나 서로 다른 인물의 특징을 정교하게 연기하며 작품에 활력을 더해 관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 마지막 공연 이후 켄은 “루이와 필립이라는 쌍둥이로 살며 느꼈던 감정들은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새로운 도전은 늘 힘든 만큼 즐거운 일도 많았기에 소중한 경험이었다. 최선을 다해 연기하고, 노래한 것 같아 행복하면서도 아쉬운 마음이 남는다"라며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켄은 “저를 보러 와주신 사랑하는 우리 별빛 애기들과 뮤지컬 팬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항상 힘이 되는 말로 저를 응원해주신 선배님들, 후배님들과 멋진 무대를 만들어 주신 연출님 그리고 스태프분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함께한 관객과 스태프에게 무한한 사랑과 애틋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켄은 지난 2015년 뮤지컬 데뷔작 '체스'를 시작으로 뮤지컬 '신데렐라', '꽃보다 남자 The Musical', '햄릿', '타이타닉'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을 보여주며, 뮤지컬 배우로 주목 받아왔다. 특히 켄은 '켄릿'이라는 남다른 애칭을 받을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햄릿'을 통해 지난 제1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어워즈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뮤지컬 배우로서 역량을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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