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정남이 ‘미운 우리 새끼’ 시청률 최고의 1분 주인공이 됐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시청률21.5%, 최고 시청률 23.7%(이하 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로 전주 대비 상승은 물론, 지난 달 21일에 이어 20%대를 재돌파하며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타깃 시청률도 8.2%로 4주 연속 주간 전체 1위 기록 행진 중이다.
이 날, 23.7%까지 최고의 시청률을 끌어낸 화제의 주인공은 배정남이었다. 상남자 배정남은 지난 번 ‘손바느질’로 반려견 벨과 커플룩을 완성해 반전 매력을 선보인 데 이어 11일 방송에서는 패션쇼 모델로 귀환해 시선을 끌었다.
패션쇼 무대에 선 배정남은 17년 경력 톱모델답게 완벽한 워킹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특히, 차승원과 함께 나란히 런웨이를 한 배정남은 작은 키에도 모델로서 완벽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피날레를 마친 배정남은 차승원을 보자 마자 “두 번 울었다”고 말해 스튜디오에서는 너나할 것 없이 ‘감동의 눈물(?)인가’ 궁금해했다. 그러나 무대에서 “눈을 안 감아서 눈물을 흘렸다”는 그의 반전 고백에 모두들 웃음보가 터졌다. 이 장면은 이날 23.7%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이날 스페셜 MC로는 가수 이문세가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사랑의 유효기간을 묻는 질문에 이문세가 “기간으로는 말할 수 없다. 세월이 갈수록 애틋해진다”고 하자 김건모 母는 “사랑이 영원하다는 거네요” 라며 “진짜 언어의 마술사”라고 극찬을 했다. 또 ‘첫 사랑’을 묻는 질문에 토니 母는 갑자기 “말하지 마요!”라고 소녀팬 방지턱 멘트를 남겨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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