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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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플레이어' 송승헌→정수정, 짜릿한 사이다 엔딩…시즌2 이어질까

기사입력 2018.11.12 09:30 / 기사수정 2018.11.12 00:50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유쾌, 상쾌, 통쾌.

11일 방송한 OCN '플레이어' 최종회에서는 강하리(송승헌 분), 차아령(정수정), 임병민(이시언), 도진웅(태원석)이 그 사람(김종태)와 맞닥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하리는 플레이어 멤버들을 위해 단독행동을 하려 했지만 이내 멤버들에게 발각되며 다시금 뭉치게 됐다.



위험도 뒤로한채 함께 복수극을 펼친 네 사람은 마지막까지도 긴박한 전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여곡절 끝에 복수에는 성공했지만 강하리, 임병민, 도진웅은 경찰에게 잡히고 말았다.

결국 이들은 차아령을 제외하곤 각각 실형을 선고받기도. 감옥으로 가던 중 세 사람은 차아령을 그리워했고 꿈처럼 운전석에서 차아령이 등장했다. 그는 "내 마음대로 살라고 했죠?"라며 세 사람을 빼돌리러 온 것.

네 사람은 환하게 웃으며 어디론가 떠났다. 이렇게 '플레이어'는 4인방의 새 삶을 예고하며 사이다 엔딩과 함께 종영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플레이어'다운 엔딩이었다.


특히 다시 뭉친 플레이어들로 인해 자연스레 시즌2에 대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 등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인 '플레이어'는 매회 시원 시원한 전개로 호평을 받았다.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는 아니었지만 유쾌한 액션 드라마로 자리잡으며 시청자들에게 호탕한 매력으로 사랑 받았다.

또 플레이어로 뭉친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은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하며 기분 좋은 시너지도 냈다. 다시 만난 '플레이어' 4인방을 시청자들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시즌2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OC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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