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이 라미란과 뜻깊은 한끼 식사를 함께했다.
11일 방송한 tvN '주말 사용 설명서'에서는 라미란이 평소 팬이던 강다니엘을 위한 집밥을 준비했다.
라미란은 '주말 사용 설명서'에서 강다니엘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결국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된 것. 라미란은 평소 바쁜 스케줄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할 강다니엘을 위해 요리들을 선사했다.
강다니엘 역시 "너무 맛있다"라며 먹방을 펼쳤다. 그렇게 라미란은 '성공한 덕후'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강다니엘은 "누군가 지켜봐 준다는게 큰 힘이 된다"라며 "더 좋은 사람이 되겠다"라고 화답했다.
그러나 라미란은 "그럴 필요 없다. 지금부터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살면 너무 힘들 것"이라며 좀 더 자유롭게 청춘을 즐길 것을 조언했다. 라미란의 진심 어린 조언들에 강다니엘 역시 마음을 열고 고민을 털어 놓았다.
그는 "처음에는 너무나 잘된게 기뻤다. 그런데 그 후론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조금만 떨어져도 3주간 잠을 못잔다"라며 한 그룹의 센터로서, 최정상 그룹의 멤버로서의 고충을 이야기했다.
라미란은 "절대 그럴 필요 없다"라며 강다니엘에게 팬을 넘어 인생선배로서의 조언을 아낌없이 해줬다. 강다니엘도 고마워하며 "다음엔 제가 밥을 사겠다"라고 만남을 기약했다.
이날 강다니엘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도 컴백을 앞두고 체중 조절 때문에 마음껏 먹지 못했다. 라미란 역시 그런 그를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이날 라미란이 건넨 따뜻한 조언들은 강다니엘에게 어떤 음식들보다도 따뜻하고 큰 도움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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