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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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룸'김희선, 담장에서 해고 통보 받았다…"내 삶이 엉망이 됐어" 오열

기사입력 2018.11.11 21:3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나인룸' 김희선이 로펌에서 해고됐다.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 12화에서는 을지해이(김희선 분)이 무혐의로 풀려났다.

이날 경찰서에서 72시간 만에 풀려난 을지해이는 곧장 담장으로 출근했고, 담장 대표로부터 "이 시간부로 자네와 담장의 고용계약은 해지됐다"라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에 을지해이는 대표를 향해 "방금 무혐의로 풀려났다. 마현철 대표 사건에 아무런 혐의도 없다는 것이 경찰의 공식적인 수사 결과다. 계약 해지 받아들이지 않겠다"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대표는 "그럼 해고 무효 소송이라도 내라. 널린 게 법무법인이다. 왜 이렇게 힘들게 일하느냐"라고 되물었고, 을지해이는 "꼭 다시 돌아올거다. 담장이 최고지 않느냐. 난 최고에 어울리는 사람이다"라고 반박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간 을지해이는 담장으로부터 제공 받았던 집과 차를 정리하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자 "노크도 없이 내 삶에 처들어와 내 몸까지 빼앗더니. 이제는 내 삶이 엉망진창이 됐다. 죽을 만큼 달려왔다. 주저 앉고 싶을 때가 얼마나 많았는데..."라며 장화사(김해숙) 앞에서 오열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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