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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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300' 오지호, 박찬호에 특전사 도전 고백…"널 내려놔"

기사입력 2018.11.09 22:0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진짜 사나이 300' 오지호가 박찬호에게 특전사 입대 소식을 전달했다.

9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300' 7회에서는 이발하는 오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특전사에 도전하는 새 멤버들이 등장했다. 특전사 기준에 맞춰 이발을 한 오지호는 자신의 머리를 보며 "옆머리 1cm라고 그랬지. 이건 0.1cm인데"라며 "군대에서도 이렇게 안 잘랐던 것 같은데"라며 당황했다. 앞서 오지호는 "1996년 2월 군번이다. 대통령 경호실에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지호는 '진짜 사나이' 선배 박찬호에게 연락, 입대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찬호는 "특전사는 좀 특별하게 배려받는 곳 아니냐"라고 말했고, 오지호는 "특별하게 더 훈련받는 곳이다"라고 밝혔다.

오지호가 "어떻게 하면 군 생활을 잘할 수 있을까"라고 묻자 박찬호는 "난 준비 안 하고 갔다가 머리가 다 빠지더라. 준비 잘해라"라며 "너 자신을 많이 내려놔야 해. '오지호가 아니다'라고 생각해"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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