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빅픽처패밀리' 차인표와 박찬호가 자존심이 걸린 인지도 테스트에 나섰다.
10일 방송되는 SBS '빅픽처패밀리' 7회에서는 편지 한 통을 단서로 예약 손님을 찾아 떠난 멤버들의 출장기와 아슬아슬 케미를 자랑한 차인표, 박찬호의 불꽃같은 촬영 대결 현장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성 가득한 손 편지를 통해 사진 촬영을 의뢰 받은 멤버들은 손님을 찾아 통영으로 출장을 떠났다. 눈을 뗄 수 없는 통영의 풍경에 감탄하며 이들이 도착한 곳은 전교생이 9명인 작은 초등학교. 산과 바다에 둘러싸여 한 폭의 그림 같은 학교를 보며 차인표는 "꿈의 학교 아니에요?"라고 감탄했다.
이런 멤버들을 맞이한 예약 손님은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교장선생님이었다. 뒤이어 선생님의 소개로 만나게 된 사진의 주인공들은 평균연령 10세의 꿈 많은 아이들이었다.
특히 이날 교실 한가운데서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을 상대로 인지도 테스트가 펼쳐지기도 했는데, 류현진에게 의문의 1패를 당한 박찬호를 보며 차인표는 필살기 '샴푸 송'을 선보였다. 데뷔 25년 차에 '샴푸 아저씨'를 자처한 차인표는 과연 인지도로 박찬호를 뛰어넘어 대굴욕을 피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아이들의 인생샷을 위해 박찬호가 촬영을, 차인표가 의상을 맡아 맞춤형 의상부터 포즈까지 꼼꼼하게 챙기며 촬영이 시작됐다. 그러던 중 차인표는 결국 타오르는 열정을 참지 못하고 카메라를 들고 직접 촬영에 뛰어들었다.
두 명의 사진사가 한 명의 모델을 두고 베스트 컷을 찍기 위해 시작된 불꽃튀는 대결. 사진을 위해 교실 바닥에 무릎을 꿇고 드러누운 차인표와 박찬호의 인생샷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빅픽처패밀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빅픽처패밀리'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